서울 숲속도서관(2편) 추천 :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 6곳
서울 강북·강동·강서·서초 등 구석구석 숲속도서관 6곳을 소개합니다. 오동숲속도서관,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강동숲속도서관, 매봉산숲속도서관, 봉제산 책쉼터, 방배숲환경도서관의 운영시간, 휴관일, 특징까지 확인하세요

서울의 숲속 도서관 2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첫 번째 글에서 만난 도심 속 숲 속 도서관들이 마음의 숨 고르기 좋은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되셨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조용하고 깊은 숲의 공간으로 들어가 볼까요? 서울 강북의 오동숲속도서관부터 은평의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그리고 강동·성동·강서·서초 구석구석의 숲속독서 쉼터 6곳을 엄선했어요. 각각의 도서관이 가진 특별한 테마—생태, 문학, 과학, 가족공간—이 서로 다른 영감을 줍니다. 소심한 INFT 블로거인 저로서는 한적한 숲속 공간에서 책과 자연을 하나로 느끼는 이 순간이 참 소중했어요. 혼자 조용히, 혹은 아이와 함께 체험하며 방문할 수 있는 이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1. 오동숲속도서관 (성북구) – 구름처럼 부드러운 독서 공간
- 주소: 서울 성북구 화랑로13가길 110‑10
- 운영시간 / 휴관일: 화~일 09:00 ~18:00 /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 이용요금: 무료, 구립회원증 필요
- 특징: 내부 공간은 마치 구름 속 같고, 외부 벤치에서는 햇살 아래 조용한 독서가 가능. 작은 창 너머로 부드러운 숲이 보이는 아늑한 공간
- 방문 매력 포인트: 실내의 부드러운 조명, 바깥의 햇살 아래 독서, 그리고 구름처럼 포근한 분위기 속 한가로운 책 읽기가 가능한 곳입니다.
2.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은평구) – 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문학적 장소
- 주소: 서울 은평구 증산로17길 50
- 운영시간 / 휴관일: 화~금 09:00 ~ 22:00, 토·일 09:00~18:30 /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 이용요금: 무료, 회원증 필요
- 특징: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에서 이름을 딴 문학 특성화 도서관. 건축 외관은 마을과 숲을 연결하는 다리 형태, 계단식 책장과 초록빛 외관이 인상적
- 방문 매력 포인트: 시적 감성의 공간에서 고개를 넘어 숲으로 연결되는 듯한 문학적 여정을 독서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3. 강동숲속도서관 (강동구) – 과학 + 숲 + 문화가 만나는 대형 복합공간
- 주소: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587
- 운영시간 / 휴관일: 월, 수~금 09:00 ~ 18:00, 토·일 09:00~17:00 / 매주 화요일, 법정공휴일
- 이용요금: 무료, 회원증 등록 필요
- 특징: 5층 규모 지하1~지상3층, 총 6만 권 이상 장서. 1층 유아·어린이실, 2층 종합·영어자료실, 3층 청소년실과 영상·디지털 창작공간, 통창 숲 뷰, 야외 테라스, 스터디룸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
- 방문 매력 포인트: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연령 맞춤형 공간에서 숲뷰를 바라보며 독서와 창작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입니다.
4. 매봉산 숲속도서관 (성동구) – 응봉공원 숲 품은 조용한 책 쉼터
- 주소 : 서울 성동구 매봉길 49‑29
- 운영시간 / 휴관일: 화~일 10:00~22:00 / 월요일 및 국가공휴일 휴관
- 이용요금: 무료, 회원증 필요
- 특징: 응봉근린공원 인근, 프로그램실·어린이열람실·프로그램 포함. 주차 무료 제공. 숲 속에서 문화 프로그램과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
- 방문 매력 포인트: 통창뷰와 조류보호 창이 이색적입니다. 한적한 공원 속에서 여가와 독서를 함께 즐기는 편안한 쉼터입니다.
5. 봉제산 책쉼터 (강서구) – 생태 환경 도서관과 무장애 숲길
- 주소: 서울 강서구 초록마을로 69‑9, 봉제산근린공원 내
- 운영시간 / 휴관일: 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이용요금: 무료
- 특징: 생태·식물 관련 자료가 집중된 생태특화 도서관. 나무소재 인테리어와 무장애 숲길로 접근 용이.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
- 방문 매력 포인트: 숲길 산책과 함께 생태 기반 독서를 즐기고, 책 속 주제처럼 자연과 친해지는 체험도 가능한 장소입니다.
6. 방배숲환경도서관 (서초구) – 친환경 복합문화 공간 속 작은 숲
-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로22길 14
- 운영시간 / 휴관일: 월~목 09:00~20:00, 토·일 09:00~18:00 / 매주 금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 이용요금: 무료, 서초구 도서관 통합회원증 필요
- 특징: '에코도서관'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내부가 친환경 자재로 꾸며졌고, 곳곳에 식물 인테리어와 공기정화 장치가 배치되어 있어 책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유아 열람실, 친환경 강의실, 작은 공연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 방문 매력 포인트: 자연 감수성, 환경 교육, 독서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많아 혼자 공부하거나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힐링 숲속도서관 방문 팁
모든 도서관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각 구립 도서관의 회원증(서울시민카드 또는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서 발급)**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도서관은 월요일 정기 휴관이며, 법정공휴일이나 대체공휴일에도 휴관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중요해요. 주차는 매봉산·봉제산·오동 등은 인근 공원 공영주차장 또는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며,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인근 거주지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이 6 곳의 숲속 도서관은 각기 다른 테마와 분위기를 품고 있어, 그날의 기분이나 동행자에 따라 고르기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 혼자 문학적 사색의 시간을 원한다면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이나 오동숲속도서관
- 아이와 함께 자연 속 책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봉제산 책쉼터 또는 강동숲속도서관
- 조용하고 담백한 숲속 독서를 원한다면 매봉산 숲속도서관, 또는 방배숲환경도서관
서울이라는 도시가 얼마나 다양한 숲 속 독서공간을 품고 있는지,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느끼셨기를 바라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책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경험,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이제 서울 숲속 도서관 투어도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1편과 이 2편을 통해 조용한 숲 속에서 책과 자연이 함께하는 하루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서울 숲속도서관 추천 6선 : 자연 속에서 책 읽는 힐링 공간
서울 숲속도서관 추천 6선 : 자연 속에서 책 읽는 힐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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