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둘레길 5코스 - 동문부터 남문까지 완주하는 성곽 트레킹

 

 

남한산성 5코스는 약 7.7km의 가장 긴 거리로, 동문, 북문, 서문, 수어장대, 남문까지 이어지는 완주형 둘레길입니다. 남한산성 전체를 느끼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성곽을 따라 걷는, 역사와 자연의 종합선물세트

5코스는 남한산성의 핵심 포인트를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동문에서 시작해 북문, 서문, 수어장대, 남문을 거쳐 다시 동문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단풍과 숲, 성곽, 한옥, 전통 공간이 교차하는 종합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걷는 내내 한쪽에는 성곽이, 다른 한쪽에는 울창한 숲과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는 전망이 함께합니다.

 

 

 

남한산성 5코스 상세 루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동문(0.4km) → 동장대터 → 북문(0.4km) → 서문(0.4km) → 수어장대(0.4km) → 영춘정(0.4km) → 남문(0.4km) → 동문(0.4km) →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사진 출처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총 거리: 약 7.7km
• 소요 시간: 3시간 20분 내외
• 출발/도착: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주요 지점: 동문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남문 → 동문
• 난이도: ★★★☆☆ (적당한 체력 요구)
• 특징: 남한산성의 동·서·남·북문을 모두 도는 유일한 코스

 

※ 실제로는 성곽을 따라 걷는 구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 7.7km 기준으로 체감 거리와 시간은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5코스를 걸을 때 알아두면 좋은 점

 

연주봉 옹성 < 사진 출처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일부 구간은 계단과 비탈길이 있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와 충분한 수분을 준비하세요.
• 가을철에는 단풍 명소로 인기가 높아져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아침 일찍 방문하면 좋습니다.
• 역사적 의미가 많은 지점들이 산재해 있어, 미리 간략한 정보나 지도를 보고 걸으면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 7.7km 전 구간을 걷기 때문에, 휴식 시간 포함 최소 3시간 반 정도를 잡고 여유 있게 움직이세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남한산성을 한 번에 정복하고 싶은 분
• 트레킹을 하며 역사와 문화도 함께 즐기고 싶은 분
• 성곽길, 숲길, 전망대 모두 즐기고 싶은 분
• 단풍이 절정일 때, 사진 찍을 만한 뷰 포인트가 많은 길을 찾는 분

 

 

 

 

남한산성에서 나만의 길을 찾다

 

남한산성 < 사진 출처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5코스를 걷고 나면 단순한 산책 이상의 성취감과 감정의 여운이 남습니다. 특히 수어장대에서의 조망, 성곽 위에서의 바람, 그리고 조용히 나무 사이를 걷는 숲길은 단풍철 남한산성의 백미입니다. 앞선 1~4코스가 소박한 여정이었다면, 5코스는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완주형 여정입니다.

 

 

 

 남한산성 둘레길 시리즈 마무리 후기

• 1코스: 단정한 한옥길과 수어장대
• 2코스: 전통과 사찰이 어우러진 짧고 깊은 산책
• 3코스: 깊은 숲과 절터, 조용한 힐링길
• 4코스: 사찰과 전통 건축이 만나는 문화 탐방길
• 5코스: 전체를 아우르는 완주형 성곽 트레킹

 

 

 

이 다섯 코스 중 어떤 길을 먼저 걸어도 좋습니다. 다만, 가을의 끝자락, 조금은 긴 시간을 들일 수 있다면 이 마지막 5코스가 가장 완벽한 마무리가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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