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변비 사료 : 로얄캐닌의 '캣 가스트로인테스티널 화이버 리스폰스'
🐱 우리 집 고양이의 변비 문제
우리 집 고양이 '레오'는 올해로 추정나이 14살이 되었습니다. 길냥이 출신이라 실제로는 나이가 더 많을 수도 있어요. 최근 들어 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고, 며칠씩 대변을 보지 않는 날도 있었습니다. 배변 활동이 어려워 보이고, 식욕도 줄어들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수의사와 상담 결과, 활동량과 운동량이 감소하는 노령묘에게 흔히 나타나는 변비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들도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변비 등 여러 가지 신체적인 문제들이 생기나 봅니다.
약물 치료보다는 식이 조절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는 권유를 받아, 로얄캐닌의 건식과 습식 사료를 병행하여 급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천받은 사료는 바로 로얄캐닌의 '캣 가스트로인테스티널 화이버 리스폰스(Cat Gastrointestinal Fibre Response) ' 건사료와 습식사료입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건사료를 자율급여하고 습식은 매일 아침저녁 두 차례 급여했어요. 이후 3개월부터는 건사료는 일반 사료와 반반씩 섞어 급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 한 끼는 습식사료를 급여하여 수분 섭취를 도왔습니다. 그 결과, 레오의 변비 증상은 현저히 호전되었고, 지금은 건강한 배변 활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로얄캐닌의 '캣 가스트로인테스티널 화이버 리스폰스'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 로얄캐닌 '캣 가스트로인테스티널 화이버 리스폰스' : 건사료
건사료는 프리바이오틱스와 균형 잡힌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고 합니다. 특히 차전자피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실제로 급여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나자 레오의 배변 활동이 눈에 띄게 나아졌습니다.
사료의 크기는 중간 정도의 별모양으로, 너무 단단하지 않고 노령묘가 씹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로얄캐닌 사료 특유의 고소한 냄새 덕분에 기호성도 좋아 식사 시간이 한결 즐거워졌습니다. 믿을만한 회사의 제품이라 성분도 안심할 수 있었어요. 주원료는 닭과 오리에서 추출한 육분, 쌀, 옥수수, 밀 글루텐 등이며, 옥살레이트 및 스트루바이트 요결석 형성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 3개월은 '캣 가스트로인테스티널 화이버 리스폰스' 사료만 단독으로 급여했으며, 이후에는 일반 사료와 반반씩 섞어 급여하고 있는데, 그 사이 한 번도 다시 심한 변비 증상이 나타난 적이 없었다.
🥣 로얄캐닌 '캣 가스트로인테스티널 화이버 리스폰스' : 습식사료
함께 급여한 습식사료는 수분 함량이 높아,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레오에게 수분 섭취를 보충해 주기에 제격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향긋한 냄새 덕분에 기호성이 매우 높았고, 밥을 잘 먹지 않을 때도 습식사료만큼은 간식처럼 꼭 먹었습니다.
건사료와 병행 급여를 하니 소화기 건강에 시너지 효과가 있었고, 변 상태도 확실히 부드럽고 편해졌습니다. 현재는 매일 한 끼는 습식사료, 나머지는 건식으로 구성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고양이 변비 : 건식·습식 사료 병행 급여의 효과
건식사료와 습식사료를 병행하여 급여한 결과, 약 2주 후부터 레오의 변비 증상이 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변의 양과 횟수가 늘어나고, 배변 시 불편해하는 모습이 줄어들었습니다. 현재는 하루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배변을 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활력도 향상되었습니다.
노령묘의 변비 문제를 식이 조절을 통해 관리하고자 하는 분들께 로얄캐닌의 건식·습식 사료 병행 급여를 추천드립니다. 우리 레오의 경우, 사료 변경만으로도 큰 효과를 보았으며, 기호성도 좋아 급여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이 사료를 장기간 먹고 설사를 하는 고양이들도 있다는 리뷰가 있어요. 처방식 사료인 만큼 수의사와 반드시 상의하시고, 급여기간도 변상태에 따라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