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사육과 동물의 권리

"자연의 권리, 동물은 주체가 될 수 있을까?" 시네마 토크 6월 21일 열려

라일락2025 2025. 6. 17. 16:18

 

반달가슴곰의 운명에서 드러난 동물권의 이중성. ‘자연의 권리’를 말하는 시네마 토크가 6월 21일 열린다.

 

 

 

 

"자연의 권리, 동물은 주체가 될 수 있을까?" 시네마 토크 6월 21일 열려
<이미지 출처 : 녹색연합>

 

 

6월 21일, 동물과 공존을 묻는 특별한 시네마 토크 열린다

오는 6월 21일(토) 오후 4시 30분,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아트나인 9관에서 녹색연합 주최의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야생동물 통제구역〉 시사회와 함께 ‘자연의 권리 - 시네마 토크’가 진행되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의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시네마 토크는 단순한 다큐멘터리 상영을 넘어, ‘왜 어떤 곰은 보호받고, 어떤 곰은 먹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야생동물과 사육동물 간의 이중적 현실을 조명합니다. 참가 신청은 녹색연합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합니다.


  

반달가슴곰의 운명, 동물권 이중성의 상징

현재 우리나라는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의 복원을 위해 막대한 예산과 자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종의 곰이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되고 있는 현실은 쉽게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곰을 둘러싼 이중 잣대에 대해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호할 곰’과 ‘이용할 곰’을 구분 짓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한국 동물권 논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물도 주체다”... 공존의 윤리학을 묻는 시간

시네마 토크의 2부 순서에서는 최명애 교수(연세대 문화인류학과)의 발제 ‘공존을 위한 응답의 정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 교수는 야생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윤리적, 철학적으로 성찰하며, 단순히 ‘보호해야 할 객체’로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주체’로서의 동물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제는 단순히 자연을 지키자는 구호를 넘어서, ‘자연과 인간의 상호 책무성’을 제도적으로, 문화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입니다.

 

 

 

‘동물권’을 넘어 ‘자연의 권리’로 나아갈 수 있을까

그동안 동물 보호 담론은 ‘고통을 줄여주자’는 복지 중심 논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녹색연합이 제시하는 ‘자연의 권리’ 시리즈는 자연과 동물이 주체적 존재라는 인식을 사회에 확산하려는 시도입니다. 자연도, 동물도, 단지 인간에게 유용한 존재가 아닌 그 자체로 살아갈 권리를 갖습니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 없이는, 사육곰 문제를 포함한 동물권 이슈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습니다.

 

 

 

지금, 당신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이번 시네마 토크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어떤 동물은 보호하고, 어떤 동물은 희생시키는 이 모순을 끝낼 첫걸음입니다.

 

🐾 6월 21일, 시네마 토크에 참여해 주세요.
🐾 곰을 위한 서명, 동물실험 없는 제품 구매, 윤리적 소비를 실천해 주세요.
🐾 자연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 우리 모두의 삶이 더 윤택해집니다.

참여 신청 👉 녹색연합 안내 페이지

 

 

 

📌 정리

  • 행사명: 자연의 권리 – 시네마 토크
  • 일시: 2024년 6월 21일(토) 오후 4시 30분
  • 장소: 메가박스 아트나인 9관 (서울 반포동)
  •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야생동물 통제구역> 상영 + 최명애 교수 발제
  • 참가신청: 녹색연합 공식 웹사이트

 

지금, 자연의 권리를 이야기해야 할 때입니다. 한 마리의 곰이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살아있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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