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12월~2월 울릉도 가면 여객선 요금이 70% 할인, 겨울철 울릉도 여행의 기회

라일락2025 2025. 10. 13. 16:10

 

 

2026년부터 동절기 울릉도를 찾는 국민에게 여객선 운임이 최대 70%까지 할인됩니다. 적용 기간과 대상, 이용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한 정보형 포스팅입니다.

 

 

12월~2월 울릉도 가면 여객선 요금이 70% 할인
12월~2월 울릉도 가면 여객선 요금이 70% 할인

 

 

2026년 울릉도 겨울철 여객선 운임 최대 70% 할인 확정! 

울릉도를 한 번이라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선박 요금, 생각보다 꽤 부담됩니다. 왕복 기준으로 20만 원이 훌쩍 넘는 경우가 많죠. 이런 비용 때문에 울릉도 여행을 망설였던 분들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2025년 10월, 경상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 개정안에 따라, 2026년부터는 동절기(12월~2월 말) 동안 울릉도를 찾는 분들에게 최대 70%의 여객선 운임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할인 혜택이 어떤 조건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울릉도 여객선 70% 할인, 어떻게 가능한가요?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정식 명칭으로는: 

「경상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입니다.

조례 주요 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대상 기간: 매년 12월 1일 ~ 2월 말까지 (관광 비수기)
  • 대상자: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 할인율: 최대 70%까지 여객선 운임 지원
  • 지원 배경: 관광 비수기에 울릉도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여객선사의 안정적 운항을 돕기 위함

 

울릉도 설경
울릉도 설경 <사진 출처 : 울릉 홍보관>

 

 

군 복무 중인 가족에게도 혜택이 적용됩니다

조례 개정안의 또 다른 의미 있는 조항은 바로 군 장병 면회 가족에 대한 운임 감면입니다.

  • 울릉도에서 군 복무 중인 장병의 배우자, 부모, 형제자매 등 직계 가족이
  • 면회 목적으로 울릉도를 방문할 경우,
  • **울릉군민과 동일한 운임(약 7,000원 수준)**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국 유일의 도서지역 군부대인 울릉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조치로, 많은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얼마나 할인될까요?

현재 울릉도를 왕복할 경우, 선박요금만 20~24만 원 수준입니다. 만약 7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면?

  • 편도 약 7만 원 → 2만 원 내외
  • 왕복 약 14만 원 → 4만 원 수준으로 감소

물론 실제 할인율은 탑승 시간대, 선사별 적용 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체감되는 부담은 분명히 줄어들 것입니다.

 

 

어떤 선박에 적용되나요?

조례에는 특정 선박이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경북도 내 울릉도 정기 여객선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운항 일정 및 선사 협약 여부에 따라 세부 적용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예매 시 반드시 할인 적용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설경
울릉도 설경 <사진 출처 : 울릉 홍보관>

 

 

할인 적용 방법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할인 절차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존 경북도 운임 지원 정책과 동일하다면 아래와 같은 방식이 유력합니다:

  1. 온라인 예매 시 자동 할인 적용 (신분 확인 절차 포함)
  2. 또는 현장 예매 시 신분증 제시 → 할인 금액 적용
  3. 일부는 사전 예약자 우선 지원제 가능성도 있음

정확한 세부사항은 경북도 또는 울릉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왜 겨울에만 할인하나요?

이번 조례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철, 울릉도 관광 활성화
  • 한산한 시기에도 여객선사의 운항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공공성 확보

이로 인해 비수기 관광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도 일정한 숨통을 틔우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울릉도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겨울철 울릉도는 뱃길이 자주 끊깁니다.

  • 풍랑, 강풍, 폭설 등으로 인해 결항이 잦고, 기상 특보가 자주 발령됩니다.
  • 실제로도 “겨울이면 배가 끊기는 일이 다반사”라는 표현이 기사에서도 자주 언급됩니다. (munhwa.com)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할인 혜택이 실질적인 관광 유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따라서 겨울철 운임 할인과 더불어 선박 운항 안정성에 대한 지원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울릉도 여행을 고민 중이셨다면, 겨울이 기회입니다

2026년부터 적용될 울릉도 여객선 70% 할인 조례는, 분명한 정책적 진전입니다. 겨울철 울릉도는 눈 덮인 풍경과 고즈넉한 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운임 부담이 줄어든 만큼, 이제는 조금 더 가볍게 울릉도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 많은 세부정보가 공개되면, 이어서 안내드릴게요. 다음 글에서는 이 조례가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또 출향민과 가족을 둔 이들에게 어떤 정책 보완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울릉도에 부모님 계신 분들께도 여객선 할인 적용해주세요

 

울릉도에 부모님 계신 분들께도 여객선 할인 적용해주세요

여객선 할인 정책은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향이 울릉도인 사람들에게는 가족을 찾아가는 기본적인 길이자 권리입니다. 이들에게도 할인 혜택이 절실합니다.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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