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면의 자연 속 힐링 명소 청리움! 예약 필수 방문법부터 A코스 트레킹, B코스 산책로, 포토 스팟, 교통 정보까지 객관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청리움'은 기존 기업 연수 시설로 운영되던 공간이 2025년 8월 5일부터 일반에 개방되며, 서울 근교 자연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리움은 '청(淸, 맑을 청)'과 '리움(LiUM, 공간)'이 합쳐진 명칭으로, 말 그대로 맑고 정갈한 자연 속 공간을 지향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트레킹 및 힐링 경험을 제공합니다.
청리움 방문 조건
- 위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 534
- 운영 시간: 10:00 ~ 17:00 (입장 마감 15: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운영주체: 한컴그룹
- 입장 방식: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한 사전예약 필수 + 청리움 회원 가입, 입장료 무료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입구에서 마루 534 카페를 통해 회원 가입과 차량 등록 절차를 마친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용 전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
청리움은 자연 보호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엄격한 방문 수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입장 가능 차량은 사전 등록 차량에 한함 (입구에서 5분 거리 주행)
- 도보 또는 등록 차량으로만 이동 가능, 자전거/오토바이 진입 불가
- 내부 주요 시설 사용 제한 (화장실 제외)
- 외부 음식물 섭취 및 쓰레기 투기 금지
- 반려동물 동반 불가, 지정된 흡연구역 외 금연
- 계절에 따라 기상 상황에 따른 입장 제한 가능
TIP: 등산 또는 산책 코스에 맞게 운동화, 모자, 물 등을 준비하며, 화사한 복장이 사진 촬영 시 자연과 잘 어울립니다.
트레킹을 원한다면 – A코스 소개
A코스는 청리움의 트레킹 코스로, 보리산 정상(해발 627m)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 코스 구성: 마루 534 → 용마산 진입 → 보리산 등산로 입구 → 보리산 정상
- 거리: 약 3.5km (편도 기준)
- 소요 시간: 평균 1시간 30분 ~ 2시간 (왕복)
- 난이도: 중급 (후반부 경사 구간 있음)
코스는 비교적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초보자도 도전 가능한 수준이며, 일부 구간에는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미끄럼 방지 및 하중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보리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능선은 수려한 조망을 제공합니다.
힐링 산책을 원한다면 – B코스 소개
보다 여유롭고 테마가 다양한 산책을 원한다면 B코스를 추천합니다.
- 코스 구성: 대연못 → 오하산방 → 약초원 → 설악녹차밭 → 포도밭 → 명당 기도터
- 거리: 약 2km (루프형 산책로)
- 소요 시간: 약 1시간 ~ 1시간 30분
- 난이도: 하 (전체적으로 평탄한 흙길 구성)
이 코스는 자연 생태를 활용한 치유형 산책로로, 다양한 약초가 식재된 황토길과 사색 공간인 자운당, 그리고 전통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감성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오하산방은 소설 '풍수전쟁'의 배경으로 활용된 곳이며, 포도밭과 녹차밭에서는 계절별 변화하는 경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요 포토스팟
방문 시 다음과 같은 장소는 사진 촬영지로 추천할 만합니다.
- 대연못과 빨간 목선 (정적인 수면 반영)
- 자운당의 전통 기와 건축미
- 오하산방 주변 고택 분위기
- 포도밭과 녹차밭이 이어진 곡선형 산책길
- 약초원의 황토길과 사계절 식물
각 스팟은 계절별로 다채로운 풍경을 제공하며, 인스타그램 등 SNS 업로드용 사진 촬영에 적합합니다.
교통 정보 및 접근성
자가용 이용 시
- 서울 강남 기준 약 40~60분 소요 (교통량에 따라 상이)
- 네비게이션 주소: '청리움' 또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 534'
- 입구 마루534 또는 내부 주차장 주차 가능
대중교통 이용 시
- 잠실역 5번 출구 → 7002번 직행버스 → 설악터미널 하차
- 설악터미널 → 20-4번 버스 환승 → 널미재 정류장 하차
- 널미재 하차 후 도보 5분 이내 도착
자연 속에서의 리셋
청리움은 단순한 산책 장소를 넘어, 자연과 정서가 머무는 공간으로 기획된 복합 힐링 플랫폼입니다. A코스의 트레킹은 신체적 활력을, B코스의 산책은 심리적 안정과 정서를 제공합니다. 서울 근교에서 이처럼 체계적으로 정비된 자연 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으며,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공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오히려 그 덕분에 복잡하지 않고 조용하게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청리움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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