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복지13

제주도 꽃마차는 낭만이 아닙니다, 동물학대입니다. 폭염 속 제주도 꽃마차 운행, 관광 명목 아래 방치되는 말들. 동물복지를 외면한 착취형 관광의 실체를 함께 알아보세요. 폭염 속 제주 꽃마차 말들, 생명을 위협받고 있습니다2025년 여름, 제주도는 기록적인 폭염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꽃마차 말들은 시멘트 도로 위에서 하루 수 차례 왕복하며 관광객을 태우는 노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씨에, 뜨거운 아스팔트를 걷는 말들은 탈진과 호흡곤란을 겪고 있으며, 일부 말들은 도로 한복판에서 주저앉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도한 노동은 명백한 동물학대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제주시는 관련 규정 위반이 없다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으며, 꽃마차 운영 업체는 “말들도 쉬는 시간이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과 동물.. 2025. 8. 25.
2026년 곰 사육 종식 이후, 정부와 시민이 함께 책임져야 할 이유 2026년 곰 사육 금지가 시작되지만, 구조된 곰들의 보호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정부와 시민사회가 협력해야 할 시점입니다. 사육곰 종식,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2026년부터 대한민국에서 곰 사육이 전면 금지됩니다. 이는 수십 년간 이어진 사육곰 산업의 끝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입니다. 그러나 이 제도적 변화가 곧바로 사육곰들의 해방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사육되고 있는 수백 마리의 곰들은 여전히 철창 안에 갇혀 있으며, 이들을 위한 보호 대책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법은 산업을 멈추지만, 생명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법적 종식이라는 결과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현실을 제대로 마주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곰들의 삶이 안전하게 전환될 수 .. 2025. 8. 16.
곰 사육 종식 앞둔 지금, 남겨진 곰들을 위한 보호 대책이 시급한 이유 곰 사육이 곧 종식되지만, 철창 속 곰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현장의 절박한 상황과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다룬 블로그 글입니다. 곰 사육 종식이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철창 속 곰들은 여전히 갇혀 있습니다2026년, 드디어 대한민국에서 곰 사육이 전면 금지됩니다. 수십 년간 이어졌던 고통의 사슬이 끊어지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법은 바뀌었지만, 현재도 뜨거운 철창 안에 갇혀 있는 수많은 곰들은 여전히 구조되지 않은 채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곰보금자리 프로젝트의 현장보고에 따르면, 서울의 폭염 속 38도 가까운 날씨에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방치된 곰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사육하지 않아도 되는 곰들이지만, 그들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보.. 2025. 8. 16.
동물학대 발견 시 행동요령 : 신고·증거 확보·구조 가이드 동물학대 현장을 목격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는 방법. 신고 절차, 증거 확보, 구조 요령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목격의 순간, 행동이 생명을 살립니다동물학대 현장을 목격하는 순간, 놀람과 분노가 동시에 밀려옵니다. 하지만 감정에 휩쓸려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학대는 계속됩니다. 당신이 그 순간 유일한 증인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동물학대를 발견했을 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실전 행동 가이드를 알려드립니다. 1단계: 상황 판단하기학대인지 아닌지 애매할 땐 체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육안 확인: 상처, 골절, 털 빠짐, 영양 상태환경 확인: 물·사료 제공 여부, 공간·위생 상태행동 반응: 사람을 보면 숨거나 두려워하는 모습, 반복적 이상 행동소리·냄새: 지속적인 비명·울음소리,.. 2025. 8. 11.
동물학대 유형 총정리 :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체크 리스트 신체적 학대, 방임, 정서적 학대까지. 실제 사례와 현장 체크리스트를 통해 동물학대의 신호를 알아봅니다. 함께 살아가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우리가 사랑하는 반려동물 뒤편에는 여전히 고통받는 동물들이 존재합니다. 동물학대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동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학대의 신호를 모른 채 지나친다면, 한 생명은 더 깊은 고통 속에 방치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동물학대의 주요 유형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상처, 신체적 학대신체적 학대는 가장 쉽게 발견되지만, 놓치기도 쉬운 유형입니다. 발로 차기, 도구로 때리기, 불로 지지기, 물에 담그기 등 직접적인 폭력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모든 학대가 공개적으로 벌어지는 .. 2025. 8. 11.
동물원의 동물 체험, 안전·복지 기준 미달 실태와 대안 국내 동물원 체험의 열악한 실태. 안전·복지 기준 미달, 동물과 관람객 모두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대안을 함께 고민하세요. 열악한 환경, 동물의 고통이 계속된다최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상당수 체험형 동물원은 여전히 기본적인 동물복지 기준을 지키지 않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좁은 사육장, 불충분한 은신처,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동물들은 스트레스와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야생동물 본능을 억압하는 사육 방식이 개선되지 않는 한, 동물의 고통은 끝나지 않습니다. 관련 글 보기: 교육인가 학대인가? 동물원 체험의 실태 교육인가 학대인가? 동물원 체험의 실태동물원 체험 프로그램이 교육을 가장한 학대 실태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 사유화, 판매, 잘못된 인식을 .. 2025. 7. 2.
교육인가 학대인가? 동물원 체험의 실태 동물원 체험 프로그램이 교육을 가장한 학대 실태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 사유화, 판매,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동물원 체험, 정말 ‘교육’이 될까?많은 동물원과 체험 시설은 먹이 주기, 만지기 프로그램을 ‘생태교육’이라고 포장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가르치고, 생명과 교감하게 한다는 명분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실은 그와 거리가 멉니다. 대부분의 체험형 동물원은 야생동물의 본능을 억압하고, 오히려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장소로 전락했습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것은 존중이 아닌, ‘생명도 소유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는 왜곡된 메시지입니다.관련 글 보기: 먹이주기·만지기 체험, 동물은 괴롭다 먹이주기·만지기 체험, 동물은 괴롭습.. 2025. 7. 1.
먹이주기·만지기 체험, 동물은 괴롭습니다 국내 동물원 체험 프로그램 실태. 무분별한 먹이주기·만지기 체험이 동물에게 미치는 고통과 법적 허점, 개선방안을 살펴봅니다. 체험이라는 이름의 고통국내 동물원과 체험 카페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바로 먹이주기·만지기 체험입니다. 관람객들은 귀여운 동물들에게 간식을 주거나 직접 만질 수 있다며 즐거워하지만, 정작 동물들에게 이 경험은 스트레스와 고통의 연속입니다. 특히 최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동물원법 개정 이후에도 무분별한 체험이 지속되고 있으며, 동물들은 학대에 가까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먹이 주기의 그늘먹이 주기 체험은 동물과 관람객 모두에게 '재미'를 준다는 명분으로 홍보됩니다. 그러나 무제한·상시 먹이 주기는 동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 2025. 7. 1.
대한민국 동물원 체험 프로그램의 민낯, 귀여움 뒤의 고통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의 실태조사로 드러난 대한민국 동물원 체험 프로그램의 문제점. 법 개정에도 불법·학대가 여전합니다. 동물원 체험, 귀여움에 속은 우리의 선택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곳곳에 체험형 동물원과 동물 체험 프로그램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미어캣, 여우, 앵무새 같은 다양한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다며 체험을 즐기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동물복지 훼손과 법적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특히 2022년 개정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물원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무분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의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대한민국 동물원 체험의 현실을 들여다봅니다. 법 .. 2025. 7. 1.
동물체험 카페, 귀여움 뒤에 숨겨진 고통을 아시나요? 귀여움 뒤에 숨겨진 동물체험 카페의 실태. 소비를 멈추고 동물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동물체험 카페, 정말 ‘귀여운 공간’일까? 최근 몇 년 사이, 고양이카페, 강아지카페를 넘어 라쿤, 미어캣, 여우, 앵무새, 심지어 야생동물까지 전시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동물체험 카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SNS에서 ‘귀여움’과 ‘힐링’을 내세우며 마케팅을 펼치고, 이를 찾는 사람들은 독특한 경험을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 공간들은 동물에게도 ‘행복한 곳’일까요? 인간의 즐거움 이면에는 늘 보이지 않는 고통이 존재합니다. 좁은 실내 공간, 낯선 사람들의 끝없는 접촉, 소음과 강제적인 체험… 이 모든 것은 동물의 본능을 억압하고, 스트레스와 질병을 유발합니다. 우리는 .. 2025. 6. 24.
2025 대선, 동물복지 공약 비교 :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후보의 정책 총정리 후보별 동물복지 공약 비교 요약아래 표는 각 후보의 동물복지 공약을 핵심 방향과 대표 정책, 한계까지 한눈에 비교한 내용입니다.대선 후보별 동물권 공약 비교 후보핵심 방향대표 공약한계 또는 우려이재명 (더불어민주당)동물복지 법제화 및 국가 책임 강화동물복지기본법 제정, 동물진흥원 설립, TNR 확대, 학대자 사육 금지야생동물, 생물다양성 등 일부 이슈 미포함김문수 (국민의힘)생활 밀착형 반려동물 복지 강화진료비 표준화, 반려견 공공시설 확대, 맹견 허가제, 펫산업 육성반려동물 중심에 치우쳐 타 동물권 미흡이준석 (개혁신당)공약 부재, 일부 시장 중심 접근진료비 부담 완화(보험시장), 등록제 개선 등 간접 언급동물 이슈 비우선 순위, 정책적 침묵권영국 (민주노동당)동물권 헌법 반영 및 구조 전환동물권 헌법.. 2025. 5. 29.
웅담 없는 세상은 가능한가? 대체 치료법의 가능성 웅담이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되었을까요?웅담(熊膽)은 곰의 담즙을 가공한 약재로, 전통 한의학에서는 간염, 해열, 해독, 열성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주로 아시아권에서 귀한 약재로 취급되며, 자연 상태에서는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곰을 사육해 담즙을 추출하는 산업이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곰에게 치명적인 고통을 유발합니다. 곰은 좁은 철창 속에서 평생을 보내며, 배에 관을 삽입해 담즙을 추출당합니다. 이는 단순한 사육이 아니라 장기적인 고문에 가까운 행위로, 동물 학대의 전형적인 사례로 지목됩니다. 이러한 현실은 윤리적, 과학적, 사회적으로 비판받고 있으며, 21세기 생명 존중의 가치에 반하는 행위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웅담의 효능이 과장되었거나 대체 .. 2025. 5. 10.